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일주일 새 25% 넘게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원화 마켓에서 1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5일 오전 9시5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9천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천600만원까지 올랐다.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데이터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 기준 전세계 자산 중 시가총액 9위에 위치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조 3,420억 달러로, 메타(약 1조 2,700억 달러)를 제쳤고, 은(약 1조 3,600억 달러)를 바짝 추격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9,990달러를 향해 치솟은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꾸준히 유입된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가격 랠리에 일조했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댄(Crypto Dan)은 “비트코인이 강력한 강세 구간(Strong Bull Zone)에 진입했다. 통상 본격적인 강세장에서 BTC는 약 6개월~1년간 이 구간에 머문다. 이 구간에서는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 이들 중 대다수는 강세장 후반부에서 빠르게 진입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략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60,000달러 이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30,0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 50% 이상 조정이 발생해 30,000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50% 하락은 2019년도에도 발생했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