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고래 세력의 매집에 따라 강세를 기록하자 도지 킬러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바이누는 일주일 사이에 세 자릿수 비율로, 한 달 전 대비 50% 랠리를 기록했다. 또,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순위가 11위로 상승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시바이누가 0.000014달러를 돌파하자 투자자 관심도가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거래량이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바이누의 거래량 증가 추세를 두고 매수 압박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전의 가격 통합에서 돌파하여 추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바이누 투자자 심리도 최근 들어 강세가 우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BTC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인용, 시바이누 투자 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비율이 10%였으나 현재 5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투자 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증가 추세는 가격 상승과 매수 압박을 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 뉴스BTC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장이 시바이누 투자자 신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가상자산 뉴스 매체 유투데이는 스팟온체인(Spot On Chain)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 시바이누 랠리 전조로 고래 세력이 바이낸스에서 시바이누 토큰 759억 1,000만 개를 151만 달러에 매입한 사실을 지목했다. 해당 고래 세력은 매입 후 투자 수익률 69%를 기록했다.
메이커다오(MakerDAO) 창립자도 랠리 전 시바이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온체인은 메이커다오 창립자가 10만 USDT로 시바이누 토큰 74억 1,000만 개를 매입했다는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한편, 매체는 시바이누 토큰 소각량도 급격히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시바이누 거래 트래커 십번(Shibburn) 데이터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기준 24시간 만에 소각량이 88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2일 기록한 시바이누의 총 소각량은 3,710만 4,43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