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경제학자 “달러 지배력의 진정한 위험은 비트코인 아닌 美 국가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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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다니엘 라칼레(Daniel Lacalle) X 계정  © 코인리더스

약 15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저명한 경제학자 다니엘 라칼레(Daniel Lacalle)는 국가 부채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63,000달러를 넘어서는 놀라운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BTC가 세계 기축 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를 위협하는 주된 요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의 지배력에 대한 진정한 위험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 정부의 지속 불가능한 재정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라칼레는 4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 달러를 죽이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닌 미 국가 부채”라고 지적했다.

라칼레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아닌 재정 정책으로 인해 미국 달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채무는 지난 1월 4일에 34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 15일에 33조달러를 넘은 지 110일 만에 1조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라켈레는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 부채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급증하는 부채 속에서 경제 회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비판했다.

한편 라켈레는 정부가 자국 통화를 통제할 수만 있다면 무제한 지출을 할 수 있다고 해석하는 논란이 많은 경제 이론인 현대 통화 이론(MMT)의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MMT의 이념적 매력이 실제 적용의 심각한 위험을 가려 궁극적으로 재정적 무책임의 결과로 가계에 부담을 지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라칼레는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는 것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부상보다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63,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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