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의 최근 랠리로 인해 DOGE 투자자의 81%가 이익을 얻었으며 대규모 보유자가 크게 집중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고래’라고 불리는 대규모 보유자의 도지코인 집중도가 무려 65%에 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도지코인 보유자의 60%는 1년 이상 투자를 유지하며 도지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믿음을 보여줬다.
도지코인은 약간의 조정에도 지난 한 주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64% 넘게 상승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X를 통해 도지코인의 현재 시장 움직임이 과거 상승장에서 관찰된 축적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2022년 6월 13일부터 시작된 이 패턴은 도지코인이 2024년 4월 22일경에 포물선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도지코인 강세론에 힘을 보탰다. 매체는 “최근 DOGE 상승 랠리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반감기 당시에도 비슷했다. 비트코인 첫 번째 반감기 직전에 DOGE는 200% 상승했고, 두 번째 반감기에는 약 50%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밈코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DOGE 가격은 3월 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1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63.87% 급등한 가격이다. DOGE 가격은 이날 최저 0.1298달러, 최고 0.144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