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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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가상자산(암호화페) 비트코인이 9000만원선 돌파에 성공했다.
29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47분경 90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시31분경, 8250만원까지 하락했으나 약 12시간 만에 750만원가량 상승하면서 결국 9000만원선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전날 2021년 11월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비트코인은 이날 추가 상승으로 인해 계속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4일간 기록한 상승률만 약 25%에 달한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선물 ETF와 달리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ETF 운용사들은 상품 유입에 맞춰 비트코인을 매입해 놓아야 한다.
이에 통상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세가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과 현물 ETF 유입 및 유출량의 상관관계가 상승세를 그릴 때, 이 같은 영향은 극대화가 된다.
최근까지 비트코인의 유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로부터 매도세가 크게 줄면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 상관관계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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