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올 연말 신고점 경신 가능”…”인플레·금리 인하 지연, 상승장 방해”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달러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GBTC 발행사이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2월 말일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사상 최고가보다 9%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올 연말 신고가 경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은 최근 거침없는 랠리를 펼치며 한때 6만4천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천 달러에 5천 달러 부족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신규 수요 유입과 다양한 펀더멘털 강화 요소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거시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라면, 다가오는 반감기와 이더리움(ETH) 덴쿤 업그레이드를 포함 업계의 훈풍에 힘입어 추가 가격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레이스케일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등 거시적 요인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가치 상승을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 시기를 연말이나 내년까지 미룰 수도 있다. 지난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은 연준의 통화 정책이나 거시 경제 상황이 암호화폐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비관적인 거시 경제 전망은 암호화폐 가치 평가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2일 오후 4시 11분 현재 61,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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