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상장지수펀드(ETF)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5일 만에 20% 급등하며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치 6만9천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9일 오후 4시 42분 현재 62,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36%, 일주일 전보다 20.93%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8,239.95달러, 최고 63,913.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CNN방송은 요즘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다가오는 반감기 때문이라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분석했다.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데이터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 기준 전세계 자산 중 시가총액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조 2320억억 달러로, 메타(약 1조 2330억 달러)와 은(약 1조 2680억 달러)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홍콩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가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이 440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금 ETF 규모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 내구성, 위변조 불가, 휴대성, 검증 가능성으로 인해 ‘디지털 금’으로 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훨씬 희소성이 높다. 금 공급량은 수백 년 동안 매년 1~3%씩 증가해온 반면,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분기 내 최소 10~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증가세를 유지하다 내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강세장은 현물 ETF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