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랠리에도 나홀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2월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7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6% 하락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저 0.5437달러, 최고 0.605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24시간 전 대비 26.94% 증가, 현재 3,095,357,041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은 7.55%, 이더리움(ETH)은 5.94%, 솔라나(SOL)는 10.08%, 도지코인(DOGE)은 17.21% 각각 급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여러 지역 저항선을 돌파한 후 급등해 현재 0.6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한 거래량은 매수자의 관심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강세 추세를 시사한다. 중요 이동평균선 위에서의 거래는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 0.6달러 수준은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그 이상의 랠리 가능성이 있다. 실패할 경우 이동평균이 지지하는 0.55달러에서 0.53달러 사이의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 커뮤니티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정표인 1달러에 도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리플 랩스의 기본 토큰인 XRP는 1년 넘게 0.5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사상 최고가는 3.84달러였지만, 3년 넘게 1달러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