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고래 세력 활동 부재…긍정적 전망은 계속

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암호화폐 시세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지난 한 달간 주요 가상자산 중 리플(Ripple, XRP)이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리플이 투자자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리플 투자를 확신하기 어려운 또 다른 데이터가 공개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가 리플 고래 세력의 활동 부재를 입증하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샌티먼트 데이터 기준 리플의 이익 공급 비율은 지난해 11월 90%였으나 현재 80%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는 고래 세력이 보유한 토큰을 매각했다는 신호로, 리플의 미래 약세를 전망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게다가 다수 투자자보다 시장 동향 이해도가 높은 편인 고래 세력의 리플 장기 노출 비율이 개인 투자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 세력의 확신 부재는 약세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리플의 투자자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전망을 제기했다.

IMF는 금융 포괄성, 국경간 연결성 개선 등 공공 정책 목표 발전 측면에서 디지털 화폐의 잠재적 장점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의 부적절한 규제 채택과 신속한 채택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도 리플이 주권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모색하는 팔라우와 협력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샌티먼트와 IMF는 상반되는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세 분석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리플이 조만간 0.6달러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FX스트리트는 28일(현지 시각),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리플 소송 준비서면 제출 기한 연장 신청을 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 이동수렴평균발산(MACD) 지표와 어썸 오실리에이터(AO) 모두 리플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에, FX스트리트는 리플은 0.58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피보나치 78.6% 되돌림 선인 0.6073달러에서 저항을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이를 돌파한다면, 2024년 고점인 0.6405달러를 향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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