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ereum, ETH)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6%가량 오르며 3,4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3,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64%, 일주일 전보다 15.85% 각각 오른 가격이다.
이더 가격은 이날 최저 3,201.58달러, 최고 3,485.4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한 4,891.70달러이다.
이더리움 랠리는 대장주 비트코인(BTC) 강세장에 더해 큰 손들의 대규모 매입과 조만간 단행될 대규모 업그레이드의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강력한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에 한때 64,000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 추적 플랫폼 더데일리그웨이(The Daily Gwei) 설립자 사쌀(sassal)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5월 23일 ETH 현물 ETF가 승인되면 ETH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들과 회의를 계획 중이.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X를 통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의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
세이파트는 5월 이더리움 ETF 승인 확률을 60%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