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월 사상최고가 경신 전망…“4월 전 -15% 수준 BTC 조정 가능성” 경고도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이날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4천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치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68,982.20달러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이후 관련 ETF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데다 오는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 기대감에 계속 오르고 있다.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로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를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반감기와 ETF 승인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극도의 탐욕’에 이르렀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반감기 전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의견도 있다.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업계 트레이더들의 의견을 인용해 “기관 매수 수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 등으로 오는 3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69,000달러를 넘어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반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랠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과열된 펀딩비는 조정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레버리지 포지션을 청산하고 비트코인을 5만 달러 지지선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공동 창업자 다니엘 얀(Daniel Yan)도 X를 통해 “현재 시장 정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해야 하는 수준까지 왔다. 개인적으로는 오는 4월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5% 수준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3월은 미국 연준 회의 등 거시경제 관점에서 매우 복잡한 시기이기 때문에 4월에 조정이 올 것이라고 본다. 단, 비트코인이 이 시기 전고점을 먼저 돌파할지, 조정을 먼저 겪을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9일 오전 8시 58분 현재 62,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6,738.42달러, 최고 63,913.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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