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비트코인, 이미 포모 형성…사상최고가 경신 따놓은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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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9,000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자 린 천(Lin Chen)이 28일(현지시간)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이미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형성됐다. 최고점인 6만9천 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월 만기 60,000달러 콜옵션에 미결제 약정이 집중되고 있으며, 9월 만기 옵션에서 행사가 65,000달러의 콜옵션을 매도해 374만 달러의 프리미엄 수익을 챙기는 투자자들도 있다. 또 6월 만기 행사가 60,000달러 콜옵션을 매도하고 75,000달러 콜옵션을 매수하는 투자자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암호화폐 업계 트레이더들의 의견을 인용해 “기관 매수 수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 등으로 오는 3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69,000달러를 넘어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54일 정도가 남았고 올해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지지를 받고있다. 또한 미국 9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 또한 3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관들의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8일 오후 9시 19분 현재 59,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6,329.26달러, 최고 59,489.5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약 69,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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