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이 모빌리티 실 사업 가치의 공유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화 약 13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생태계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MVL 우경식 대표는 “앞으로 실제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이라는 지속가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MVL 홀더들께 직접적 혜택을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MVL이 지난 6년간 구축한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시장에서 다양한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MVL 생태계 펀드는 지난 1월에 진행되었던 실제 모빌리티 사업 수익을 근간으로 한 제1차 바이백 결과와 재단 기여금, 블록체인 프로덕트 수익 등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이 펀드를 활용해 MVL 생태계 유저들에게 본격적인 혜택을 제공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MVL 생태계 펀드의 주요 사용처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실제 사업 성과와 연계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Staking 상품들을 지속 런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간 실제 모빌리티 사업의 성과가 체감되지 않았던 한국의 MVL 홀더들도 앞으로는 MVL의 사업 성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MVL이 직접 제작한 차량, 배터리 등 실제 모빌리티 인프라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모델에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생태계 펀드의 관리 및 사용은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으로 대시보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MVL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한다’는 비전으로, 2018년부터 가치-공유형 모빌리티 사업인 TADA, ONiON을 운영 중이다. 관계자 측은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지배적인 사업자인 Grab, Gojek이 지닌 가치의 독점 문제를 해결나가며 싱가포르 승차공유 시장에서 2위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