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간만에 시원한 랠리를 펼치며 0.6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2월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 5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8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03%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저 0.5482달러, 최고 0.596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104.01% 급증, 현재 2,328,160,7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의 가격은 시장의 새로운 매수세와 강세 모멘텀에 힘입어 0.6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현재 0.59달러의 저항에 직면했지만, 거래량이 급증하며 랠리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의 XRP 상승 추세는 2월 내내 느리지만 꾸준한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 추세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미결제 약정(OI) 가중 펀딩비의 상승으로 나타난 롱 포지션에 대한 투자 증가는 XRP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현재 0.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XRP는 7개월 하락 추세선에서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그러나 추세선 돌파에 성공하면 0.75달러까지 25% 상승한 후 0.9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볼린저 밴드와 이동평균 수렴 다이버전스(MACD)와 같은 기술적 지표는 현재 매수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XRP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XRP 커뮤니티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정표인 1달러에 도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리플 랩스의 기본 토큰인 XRP는 1년 넘게 0.5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사상 최고가는 3.84달러였지만, 3년 넘게 1달러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다수 분석가들은 거래량이 수반되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심이 개선될 경우 2024년까지 XRP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일례로 약 46,000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곧 4단계, 즉 변동성을 경험하고(Wicking), 횡보하고(ranging), 안정화(consolidation)된 다음 목표 가격을 향해 상승 모멘텀(bullish)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4월에 1.4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월말까지 0.6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