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0.1달러 돌파 가시권…애널리스트 “DOGE 연말까지 10달러 도달할 수도”

출처: 코인리더스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이 전략적 상장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300% 가깝게 급증하며 0.1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시바이누(SHIB) 라이벌이자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DOGE 가격은 2월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09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58% 급등한 가격이다. DOGE 가격은 이날 최저 0.08864달러, 최고 0.0999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260.23% 급증해, 현재 1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DOGE은 이날 급등세에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한번도 넘지 못한 0.1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

도지코인 강세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여 만에 57,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알트코인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이날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플라이어에 신규 상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DOGE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비트플라이어는 공식 X 게시물을 통해  도지코인을 2024년 2월 29일부터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 플랫폼에서 도지코인이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레이딩뷰는 “중기적으로 도지코인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0.1달러 수준을 돌파할 수도 있다. 반면 50일 이동평균인 0.082달러 아래에서 지속해서 종가가 형성되면 현재의 강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략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4월경에 도지코인이 포물선 브레이크아웃(breakout)에 진입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알리는 2020년 시장 움직임과 유사하게 도지코인이 하락 삼각형(descending triangle) 패턴에서 벗어나 현재 이전 랠리와 유사하게 통합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연말까지 DOGE는 약 1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BNN브레이킹은 “당장은 도지코인의 미래가 유망해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시장 역학 관계와 잠재적인 투자 심리의 변화를 경계하는 것이 좋다. 암호화폐 환경은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도지코인의 현재 궤적은 강한 강세 추세를 시사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도지코인의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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