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 흐름 속에 0.54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2월 25일(한국시간) 오후 8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10%, 일주일 전보다 2.21%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0.5432달러, 최고 0.548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리플은 여전히 네이티브 코인인 XRP의 증권성 여부를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판을 진행 중이다.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약해지고 있어, 생태계 활성화와 가격 상승 모멘텀을 위한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약 46,000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곧 4단계, 즉 변동성을 경험하고(Wicking), 횡보하고(ranging), 안정화(consolidation)된 다음 목표 가격을 향해 상승 모멘텀(bullish)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4월에 1.4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세론을 피력했다. 그는 또한 월말까지 0.6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 추적 전문기업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이날 리플이 에스크로 계좌에서 약 2억 1,700만 달러에 해당하는 4억 개의 XRP 코인을 락업 해제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의 4억 개 코인 락업 해제는 커뮤니티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2월 에스크로의 집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상한 메모와 함께 예상치 못한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리플은 투명성을 보장하고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매월 코인을 락업 해제하지만, 이번에는 일반적인 일정을 따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이 이례적인 조치의 배경에 대해 억측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