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얼터너티브(Alternative)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마이너스 편향으로 횡보하고 있어 단기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4일 오전 10시 2분 현재 50.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7%, 일주일 전보다 2.20%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하회하며, 현재 약 9,99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BTC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1.3%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52,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멕스 리서치 등 다양한 소식통에 따르면 2월 21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3,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2월 22일에는 유출이 멈췄고, 이날 ETF에 약 2억 5,1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분석가들은 4월 반감기 전에 시장이 하락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현재 강세 국면이 2016년과 2020년 강세장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반감기 전 되돌림’에 이어 ‘반감기 후 재축적 기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매체는 “비트코인의 조정 국면은 약세장을 몰아내고 강세장이 낮은 수준에서 추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시장의 장기적인 건전성에 긍정적이다”고 봤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내린 7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악화되며 ‘극단적 탐욕’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