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獨 정치인 “비트코인, 독일 법정통화 채택 가능해” 주장 外

출처: 코인리더스

▲ 가상자산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자국 법정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을 이야기한 독일 국회의원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호주 성인의 비트코인 선호도에 미친 영향과 온두라스 규제 당국의 기관 암호화폐 거래 금지 소식도 전달되었다.

이번 주 세계 곳곳에서 전달된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아래와 같이 공유한다.

獨 국회의원 “비트코인, 독일 법정통화 채택 불가능한 일 아니야”

2013년, 독일을 위한 대안(AfG) 정당을 창당한 국회의원인 조아나 코타(Joana Cotar) 의원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독일의 법정통화가 되는 것이 현실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타 의원은 스위스 도시 루가노 등 일부 소도시에서 비트코인을 사실상 지역 내 법정통화로 채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독일도 지역 단위로 비트코인 채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타 의원은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채택은 소규모 단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트코인 전환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 어렵다. 비트코인을 세금 납부 수단으로 허용하는 법률 통과를 그 첫 번째 단계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후 지역 전기 그리드 내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일각의 비트코인 채택 비관론을 두고 다수 국회의원이 암호화폐 원리 지식은 없는 상태에서 비트코인의 부정적인 면만 보려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코타 의원은 지난해 말 독일 연방 의회에 독일 내 비트코인 접근성을 향상하도록 연방정부에 요구할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 초안을 제출했다. 초안에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세금 납부 허용과 비트코인 채굴을 이용한 에너지 그리드 안정화, 재생에너지 수익화 연구 조항 마련 등이 포함되었다.

비트코인, 미국 내 ETF 출시 후 호주서 인기 상승…55세 이상 성인 선호도 증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디펜던트 리저브 암호화폐 인덱스(Independent Reserve Cryptocurrency Index)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호주 성인의 비트코인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성인 2,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설문조사에서 55세 이상 성인 사이에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55세 이상 호주 성인의 비트코인 선호도가 1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층의 비트코인 선호도는 25%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관심도는 25~44세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증권거래소(ASX) 상장 후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의사를 묻자 25세~35세 응답자 29%, 35~44세 응답자가 30%가 투자 의사를 밝혔다.

온두라스, 은행 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추진

로이터, 디크립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온두라스 국가 은행 및 증권위원회(CNBS)가 은행 등 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 따라 온두라스에서 발행되지 않은 기관의 암호화폐, 가상화폐, 토큰 등 기타 유사 화폐 보관, 투자, 중개, 운용 등을 금지한다.

CNBS는 기관의 암호화폐 금지 추진 이유로 사기, 자금세탁 등 금융 범죄 위험성을 언급했다.

CNBC는 “현재 암호화폐 규제 법률이 없어 다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통제할 수 없다. 다수 플랫폼은 사기·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등 각종 불법 거래에 암호화폐를 이용할 위험성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온두라스는 올해 초 특별경제구역인 프로스페라(Prospera) ZEDE에서 비트코인을 회계 단위로 인정했다. 이에, 온두라스는 특별경제구역 거주자 및 기업의 비트코인을 회계 단위로 기준으로 한 상품, 서비스 시장 가치 측정 및 화폐 단위로의 이용을 승인했다.

파리 생제르맹FC, 칠리즈 체인 신규 블록체인 검증자로 웹 3·스포츠파이 참여 향상

프랑스 인기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 FC가 칠리즈(Chiliz, CHZ)의 네트워크 검증자가 되어 웹 3, 스포츠파이(SportFi) 참여도를 향상한다.

파리 생제르맹 FC 웹 3 사장 파 헬고슨(Pär Helgosson)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 FC가 검증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은 구단 팬 토큰인 PSG 토큰 재구매 목적의 재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큰 재구매는 검증자를 통한 스마트 계약과 칠리즈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파리 생제르맹 FC는 구단과 팬의 자생적 디지털 경제 형성을 기대한다. 더 나아가 PSG 토큰 보유자와 스폰서, 플레이어에게 이익이 되는 보상, 새로운 유틸리티, 기능,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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