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고다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며칠 동안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3일 오후 2시 55분 현재 51,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0,926.29달러, 최고 52,009.6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최근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는 “3월 비트코인 가격이 63,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관론을 견지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이미 100억 달러 자금이 유입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입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트코인이 반감기 2개월 전부터 반감기 때까지 32% 이상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미 대선 등도 가격 상승 재료다. 미 대선이 있었던 해의 BTC 연간 상승률은 평균 192%”라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의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22일(현지시간) 분석 글에서 ETF의 축적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헤아릴 수 없는 수준”(unfathomable heights)으로 폭발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헤이즈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채널 크립토밴터(Crypto Banter)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연내 신고점을 경신하고 사상 최고가인 7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날 X를 통해 “30일 활성화 고래들의 비트코인 실현 가격(Realized Price·온체인 취득가)은 40,500달러”라고 전했다. 30일 활성화 고래는 마지막 트랜잭션이 지난 30일 이내 발생했으며, 월렛이 중앙화 거래소와 연동돼 있지 않는 100 BTC 이상 보유 주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