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3월 美 증시 상장 추진…”초과 현금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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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레딧  © 코인리더스

미국 3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해 S-1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해당 서류에 ‘일부 초과 현금준비금(Excess Cash Reserves)으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에 투자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레딧은 “재무(Treasury)상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다. 재무 목적의 암호화폐 투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기관 고위급 관계자가 공개성명 등을 통해 ‘증권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암호화폐로 제한된다”며 “재무 목적이 아닌 특정 암호화폐 판매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이더리움과 폴리곤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일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특정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레딧은 지난 2021년 말 IPO를 신청했으며, 오는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레딧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종목코드명 ‘RDDT’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주 공모가격 희망범위나 기업공개 조건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레딧이 기업가치가 최소 50억달러(약 6조6천억원)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레딧은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천만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포럼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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