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블록체인 정보 기업 크리스탈 인텔리전스(Crystal Intelligence)의 신임 CEO로 임명된 나빈 굽타(Navin Gupta)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특히, 굽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복수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비트코인 역사상 투기성 투자 없이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더 나아가 투기성 자본이 사라지면서 전 세계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을 정통한 자산으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채택과 관련, “복수 기관 투자자가 이미 비트코인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블랙록(BlackRock)은 수조 달러를 운용하지만, 그중 비트코인 운용 규모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블랙록을 비롯한 다수 기관 투자자가 이미 비트코인에 깊이 발을 들였다. 규제 당국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굽타는 비트코인 채택 시작과 규제 당국의 관점 변화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의 추가 자금 출시 혜택을 부여할 가능성을 기대한다. 그는 “블랙록을 비롯하여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발행하는 주요 기관이 추가 자금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결과적으로 기관 투자자 덕분에 비트코인 현물 ETF 호황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