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매수 세력이 비트코인(BTC) 가격을 52,000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실패하며, 단기 추세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횡보세를 보이며 매도, 매수 세력 사이의 치열한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S&P 500 지수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리스크오프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의 하락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하락이 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역사적으로 강세장이었던 4월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볼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리(Tom Lee)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직수펀드(ETF)가 BTC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도 BTC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배까지 급등, 15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2일 오후 2시 49분 현재 51,6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6%, 일주일 전보다 0.69%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51,926.21달러, 최저 50,671.7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