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100달러 붕괴 위험…SOL 가격 하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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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의 가격은 이번 주 12% 하락하며 1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2월 2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기준으로 10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49%, 일주일 전보다 11.89%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SOL은 이날 최저 100.41달러, 최고 107.2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7일에 기록한 260.06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3개 경쟁자들과 격차가 벌어졌다. SOL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에어드랍 열풍이 가라앉으면서 SOL에 대한 수요가 정점을 지났다고 우려할 수 있다. 경쟁 블록체인과 비교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동으로 볼 때,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약세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SPL(솔라나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토큰의 성능 약화를 SOL 약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지토(JTO), 주피터(JUP), 도그위프햇(WIF) 등 솔라나의 SPL 토큰의 부진한 실적이 SOL 가격 조정에 기여했으며, 잠재적인 에어드랍으로 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 부진도 SOL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매체는 “솔라나에서 수많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이 실행되고 있지만, 최근 네트워크 활동은 폴리곤과 BNB 체인 같은 경쟁 체인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솔라나의 디앱 볼륨과 활성 주소는 큰 성장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솔라나의 경쟁력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는 최근 파일코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250테라바이트가 넘는 대량의 오래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솔라나는 여전히 이더리움(ETH)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디앱 사용량과 시가총액 측면에서 뒤처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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