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천달러 지지선 전환 시간 걸릴듯…“ETH 현물 ETF, 중앙화 리스크 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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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 가격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천 달러를 돌파한 이후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하며 3천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22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약 2,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 가격은 이날 최저 2,875.42달러, 최고 3,011.4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TH의 최근 상승세는 임박한 ‘덴쿤'(Dencun) 업데이트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보고서를 통해 “ETH 현물 ETF가 승인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중앙화 리스크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보고서는 “미국의 ETH 현물 ETF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검증인 집중화(편중화) 현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ETF 발행사의 선택이 이같은 위험을 유발하는지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이더리움 밸리데이터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LDO)이고, 그 다음으로는 코인베이스다. 하지만 ETF 발행사는 ETH 커스터디안(보관업체)으로 라이도와 같은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선택하거나 복수의 기관급 암호화폐 커스터디안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와 달리 후자의 경우, 네트워크 내 중앙화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즉, ETH 현물 ETF의 중앙화 리스크는 발행사들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 가격 전망에 대해 프살리온(Psalion) 매니징 파트너 팀 에네킹(Tim Enneking)은 “3,000달러에서 단기 저항선이 구축됐다.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는데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버 가와사키(Gerber Kawasaki) 투자 고문인 브렛 시플링(Brett Sifling)은 “ETH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한 뒤 3,500달러에서 더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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