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2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톰리가 CNBC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 가격의 세 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현재 BTC는 약 5만 10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6만 9천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
톰 리는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와 투자 은행 살로몬 스미스 바니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한 금융계 베테랑이다. 그는 1998년부터 매년 기관 투자자 중 상위에 랭크되었으며, 25년간의 주식 연구 전문 지식을 자랑한다.
톰 리는 비트코인이 “탄탄한 화폐”로서 가치 저장 수단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 프레임워크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는 2009년 1월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시작된 이래 단 하나의 사기 기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으로 BTC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거래 시작 두 달도 채 안 되어 50억 달러 이상의 누적 순 유입을 기록했다.
리는 BTC 반감기 이벤트가 가격 성장의 또 다른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감기 이벤트는 4 년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을 50% 줄여 희소성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한다. 이는 새로운 BTC 토큰의 유통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감기는 4월경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리는 이 두 가지 요인이 연말까지 BTC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믿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미 올해 들어 20%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150% 이상 급등했다.
한편 크립토뉴스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차트도 고래들이 변동성과 수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고래들은 BTC 가격이 2만 9000 달러일 때 구매를 시작해 가격이 4만 6000 달러를 넘어서자 구매를 가속화했다. 이같은 행동은 시장이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