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암호화폐 ©고다솔
비트코인(BTC)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ETH)이 20일 장중 3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시장 모멘텀과 강세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 다수의 온체인 지표를 살펴봤을 때, 알트코인 시장이 더 성숙해지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인 후 다른 알트코인에 자본이 유입되고는 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글래스노드는 “디지털 자산 시장 생태계는 지난 사이클에서 대대적으로 변화했다. 무엇보다 이더리움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알트코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솔라나(SOL)는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으며, 폴카닷(DOT)과 코스모스(ATOM) 생태계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또 이더리움 생태계 안에서도 특히 스테이킹 분야가 일관된 자금 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11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연내 1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에는 더 높은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상승장에 다수의 알트코인은 10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