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도 시선집중 ‘인공지능’…강세장 다크호스로 주목

출처: 코인리더스

▲ 인공지능(AI)

뉴스BTC, 비인크립토 등 복수 외신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 미칠 영향력에 이목이 쏠렸다고 보도했다. 유력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 속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테마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도이처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AI 트렌드와 관련,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DePIN은 탈중앙화 커뮤니티에 물리적 하드웨어 구성 및 유지라는 혜택을 선사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네트워크에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자원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토큰 보상을 제공한다.

도이처는 DePIN의 영향으로 AI 기반 암호화폐 시장이 2028년이면 3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초기 투자자에게 유례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X(구 트위터)에 “임의의 AI 코인을 마구 구매하기보다는 DePIN이라는 핵심 장점에 주력한다”라고 게재하며, 자신의 AI 테마 코인 투자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도이처는 2030년대면 DePIN이 전 세계 GDP 10조 달러를 추가하고, 10년이 더 지난 후에는 100조 달러 가치를 기록할 잠재적 영향력이 있다는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의 전망도 X 팔로워와 공유했다. 이를 근거로 “DePIN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다”라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데일리(Altcoin Daily)는 암호화폐 시장 내 AI 테마 알트코인의 인기에 주목했다. 알트코인데일리는 “싱귤러리티NET(SingularityNET, AGIX) 등 여러 AI 코인이 시장에 비교적 오래 존재했다. 하지만 비교적 새로이 탄생한 비트텐서(Bittensor, TAO)의 시장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비트텐서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은 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텐서로 비트코인(BItcoin, BTC)에 기계 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텐서는 머신러닝 플랫폼 개발 과정의 탈중앙화를 도모하면서 개발 혁신을 실현하며, 기계 지능을 위한 P2P 마켓 생성이라는 목표로 탄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AI 모델의 집단 지능을 활용하여 디지털 공동 사고를 형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비트텐서에서는 어떤 AI 프로젝트든 서브넷을 생성하여 디지털 공동 사고에 연결하고, 비트텐서 내 다른 프로젝트와의 공동 성장을 추진할 수 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비트텐서의 공동 사고를 주류로 성장할 잠재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다만, AI 기반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치가 비교적 과대평가된 것이 비트텐서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텐서의 시총 순위는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마다 차이가 큰 편이다. 2월 20일, 코인게코 기준 비트텐서의 순위는 31위이다. 그러나 같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서는 20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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