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6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4개월 내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예측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와 6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오랜 기간 동안의 기대감 끝에 나온 것으로, 지난 2021년 11월에 약 69,000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당시에는 6자리 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비트코인은 2022년과 2023년 초에 2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2023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추측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초기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참여로 인식이 바뀌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최근 2024년에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비트코인의 부활에 기여했다.

이러한 강세 분위기는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예측으로 이어졌고, 그중에서도 기요사키의 예측은 특히 낙관적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오랜 지지자인 기요사키는 19일(현지시간) X를 통해 2024년 6월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110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도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연내 1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에는 더 높은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가 도래하면 비트코인의 일일 신규 공급량은 900 BTC에서 450 BTC로 줄어든다. 비트코인 현물 ETF들은 미국 증시에서 채굴자들의 생산량보다 훨씬 더 많은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흡수하고 있으며, 반감기에 따른 공급량 감소가 더해지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견인할 수 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와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은 7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반감기 도래 후 약 6개월 이후 고점이 나타났다는 점 등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블록 캐피탈의 설립자 마크 반 더 치즈(Marc van der Chijs) 역시 최근 X를 통해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반감기 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2~3개월 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20일 오후 5시 53분 현재 51,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