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후 회복세 계속…이더리움 투자자, 상승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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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9일(현지 시각), 소폭 하락하다가 신속하게 회복세를 기록하는 양상을 반복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유지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비트코인닷컴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이더리움 4시간 거래 차트를 제시하며, 이더리움의 단기 상승세가 강력한 매수 열정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치 상승세에는 거래량 증가가 동반돼, 강세론을 뒷받침하였다.

6시간 거래 동향을 살펴보았을 때는 일시적으로 하락한 거래가가 회복세를 기록하는 양상과 함께 가치 변동 폭이 비교적 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닷컴은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 해당하는 77.4 포인트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며,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더리움이 심리 저항선인 2,9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매수 세력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3,600달러 돌파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닷컴과 마찬가지로 과매수 영역에 있는 RSI가 다음 가치 상승세에 앞선 가격 통합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게시글을 인용,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OI)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추세에 주목했다. 미결제 약정 증가는 투자자가 선물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은 최근 들어 상승하면서 지난 2년간 기록한 미결제 약정과 비교하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는 미결제 약정 데이터를 제시하며, “선물 투자자 사이에서 이더리움의 현재 상승세 확신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최근 들어 미결제 약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더는 단기 혹은 중기 하락세를 촉발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유동성 상승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이 기관 투자자의 다음 수혜 코인이라는 번스타인(Bernstein)의 전망을 보도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영향이다.

번스타인은 19일(현지 시각) 발행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시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 출범을 승인할 유일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SEC가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할 확률은 50%로, 2024년 중으로 승인될 확률은 100%에 가깝다고 예측했다.

번스타인의 최신 전망 보고서 저자인 애널리스트 과탐 추가니(Gautam Chhugani)와 마히카 사프라(Mahika Sapra)는 “이더리움은 자체 스테이킹 보상 변동성과 환경친화적 설계, 기관의 활용성으로 새로운 금융 시장을 형성하면서 기관 투자자가 주류 자산으로 택할 만한 토대를 탄탄하게 다졌다”라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기관 투자자의 수혜를 누릴 가상자산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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