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장 속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었다. 특히, 4월로 예정된 반감기가 강세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복수 애널리스트가 반감기를 포함하여 비트코인이 조만간 강세를 기록할 만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기준 한 달이 지나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암호화폐 분석 기업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대형 기관이 4년 주기로 반복하는 사이클을 기준으로 시장을 운영한다는 기본적인 요소 때문이다.
앞서 인투더블록은 16일 자로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반감기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6개월 후면 신고점을 기록할 확률은 85%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독립 금융 서비스 기업 CEO 겸 투자 자문 대표인 데이비드 스트리제위스키(David Stryzewski)는 반감기 기대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활발한 거래 동향이 더해지면서 역대 최고가 경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참여가 올해 2분기에도 계속되어 비트코인 추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 10X 리서치(10X Research) 창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도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강세 촉매제가 되어 비트코인 거래가가 7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보통 반감기를 60일 앞둔 시점에 평균 32% 랠리를 기록한다”라며, “과거 사이클을 살펴보면, 반감기가 가까워질수록 비트코인 랠리 확률이 상승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통금융(TradeFi) 커뮤니티도 반감기가 강세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반감기 기준 60일이 지나면, 평균 54%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틸렌은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상승세 가속화가 마지막으로 관측되었을 당시 평균 거래가가 4만 8,294달러였다. 따라서 지난 반감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올해 반감기 기준 60일이 지나면, 7만 4,600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