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천달러 돌파 주목…”라이벌 레이어1 등장에 ETH 내러티브 방해받아”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오르며 3,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약 2,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0%, 일주일 전보다 14.51%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7.87% 올랐고, 현재 52,166달러에 거래 중이다.

ETH 가격은 이날 최저 2,767.91달러, 최고 2,892.8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TH가  현재 수준에서 거래되는 건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급등은 3,000달러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ETH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하면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미지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의 강세를 확인하고 더 많은 투기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시장 정보 플랫폼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더리움은 라이벌 레이어1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내러티브에 방해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초보자들이 더 단순한 내러티브 때문에 암호화폐 생태계의 진입점으로 이더리움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드미러스는 “다음 상승 사이클의 많은 신규 진입자들에게 ETH는 고려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고, 이는 시장 역학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독특한 내러티브가 있지만, ETH는 이에 비해 복잡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고 이 내러티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안정감을 갖지만 이더리움은 그렇지 않으며, 이더 맥시멀리스트(특정 암호화폐만 찬양하는 투자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 더 많은 레이어1 프로젝트가 출시돼 향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점이 있다”며 비관론을 피력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