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코빗리서치센터는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가 과거와 다른 점 3가지’라는 뉴스레터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가격상승이 일직선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반감기 직전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처럼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여 거래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반감기 전후 비트코인은 큰 움직임이 없다가 반감기로부터 6개월 정도 지난 후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것.
가장 중요한 점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반감기 시작 전부터 시장 참여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비트코인 대규모 수요처가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현물 ETF는 제도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영구적인 경로를 확보한 것이며 그 효과는 수년에 거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에 이처럼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은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량–코빗리서치센터
코빗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뒤 GBTC 매각으로 가격 하방압력을 받은 사례를 들며, 다양한 변수에 의해 가격이 영향을 받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는 소액의 차익을 위한 트레이딩 전략보다 마이클 세일러의 장기적인 안목에 기반한 ‘존버’ 전략이 더 유효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가격을 $0.06M으로 표현한 것이 그의 장기적인 관점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백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그의 주장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