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대장주 비트코인(BTC) 랠리에 동참하며 3,000달러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17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약 2,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 가격은 일주일 동안 약 11%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급등은 3,000달러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주요 이동평균선, 특히 2,500달러에 가까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를 꾸준히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는 높은 가격 유지에 대한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저항이 예상되지만, 추세의 강세로 볼 때 하락은 단기에 그칠 수 있다. 3,000달러 돌파가 어려울 경우 2,800달러와 50일 EMA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3,000달러를 돌파하면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미지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더리움의 강세를 확인하고 더 많은 투기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ETH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상승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이 10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Bitwise),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자산운용사 3곳의 경영진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올해 승인 가능성을 50%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