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솔라나 블록체인의 고유 암호화폐인 SOL은 최근 랠리를 펼치며 120달러에 근접했지만, 결국 12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돌아선 모습이다.
시총 5위 코인 SOL은 17일(한국시간) 오후 2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09.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보다 3.47%, 일주일 전보다 0.87%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의 가격 모멘텀은 12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기술적, 심리적 장벽으로 인해 SOL은 이 상한선과 지지선인 1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고 있다. 추가 지지선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90달러 부근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 인상을 포함한 시장 상황은 솔라나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네트워크 중단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성장과 채택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려면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솔라나 SOL은 2월 14일(현지시간) 119달러에서 하락했으며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네크라인을 107달러에서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이 네크라인에서 반등하면 상승세가 지지선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126달러 이상 돌파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성공하면 SOL/USDT 쌍은 패턴 목표인 135달러까지 랠리를 시도할 것이다”며 “반대로 SOL 가격이 네크라인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 세력이 랠리에서 계속 매도할 것임을 시사한다. 매수 세력은 다시 이동평균선에서 하락을 막으려 하겠지만 실패할 경우 9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