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실적 예상치 상회, 시간외 주가 12%대 급등…JP모건, 투자의견 상향

출처: 코인리더스

▲ 코인베이스/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당 기간 코인베이스 매출액은 9억 5,300만 달러로, 예상치(8억 2,6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해당 기간 총 거래량은 1,540억 달러로 3분기 대비 100% 증가했으며, 예상치(1,427억 달러)도 상회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2023년 대다수의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과, 특히 지난달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코인베이스의 시간외거래 주가는 12% 넘게 상승했다.

한편 JP모건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80달러를 유지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처음에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파급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고, 시장의 열기가 과장됐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 ETF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올 1분기까지 코인베이스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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