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100억 감소
#암호화폐 선물 상승 … 달러와 美 국채 수익률 하락
#이더리움 14주 RSI 70 돌파 … Fx프로 분석가 “조만간 $3.5K 접근 가능성”
이날 장 초반 흐름은 긍정적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계속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고가 6년 최저 수준으로 감소, 잠재적 매도 압력 약화를 시사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예상을 크게 하회한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데이터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도 위험자산에 긍정적이었다.
비트코인은 5만2800 달러, 이더리움은 2860 달러를 넘어서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주요 코인들은 오름폭을 축소하며 다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의 랠리에 따르는 이익실현으로 보여진다.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3억4000만 달러가 추가 순유입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순유입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100억 감소
뉴욕 시간 15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9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5%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100억 달러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19억 달러로 9.45% 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2%로 이날 장 초반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7.4%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5만1856.7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강보합세다. 비트코인은 앞서 5만2820 달러까지 전진, 고점을 찍고 후퇴했다. 이더리움은 2841.38 달러로 2.75%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2860 달러를 넘어선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엇갈린 흐름이다. BNB 5.89%, XRP 3.81%, 카르다노 4.23% 상승했다. 반면 솔라나 2.15%, 아발란체 0.27%, 도지코인 0.82%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15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상승 … 달러와 美 국채 수익률 하락
비트코인 선물은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축소한 반면 이더리움 선물은 오름폭을 확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2월물은 5만2265 달러로 0.53%, 3월물은 5만2880 달러로 0.56%, 4월물은 5만3590 달러로 1.04% 올랐다. 이더리움 2월물은 2852.00 달러로 2.44%, 3월물은 2882.00 달러로 2.76%, 4월물은 2886.50 달러로 2.25% 상승했다.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30으로 0.40%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243%로 1.0bp 후퇴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 S&P500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이더리움 14주 RSI 70 돌파 … Fx프로 분석가 “조만간 $3.5K 접근 가능성”
최근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온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시장 전반을 웃도는 성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Fx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더리움은 새로운 성장 파도의 일부로서 3500 달러에 빠르게 접근하면서 2022년 4월 고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밝혔다.
기술지표도 강세를 시사한다. 이더리움의 14주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70을 넘어섰다. 이더리움의 14주 RSI가 70을 넘어섰던 2016년 1월, 2017년 12월, 2020년 7월과 11월, 2021년 3월 이더리움은 포물선형 상승 랠리를 펼친 사례가 있다.
코이널라이즈 데이터에 의하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15일 현재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월 초 대비 거의 30% 늘어난 액수다. 이중 강세 베팅이 57%를 차지한다.
이더리움의 강세 전망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잠재적 승인을 받을 가능성, 조만간 시행될 덴쿤 업그레이드 기대감 등에 기반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