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4월 반감기 전 최고 30% 폭락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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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BTC)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심각한 시장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은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54,700명에게 비트코인이 4월 반감기 전에 과거 패턴을 반복하며 최대 30%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굴자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벤트는 4년마다 발생한다.

그는 “반감기 전 랠리 이후 반감기 전 되돌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최대 20~30%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단 반감기 이벤트 몇 달 후에는 비트코인이 크게 오를 것이라며, 눈 앞의 이익을 위해 반감기 전 매도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판단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메커니즘캐피털 공동 설립자 앤드류 캉(Andrew Kang)는 최근 X를 통해 “올해 3월 비트코인이 신고점(ATH)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코인베이스 기업공개(IPO)와 같은 과거 호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호재다.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며, 2월에는 5~6만 달러까지 상승하고, 3월에는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세계 자산이 암호화폐로 유입되는 유동성을 과소평가할 때가 많은데, 대략적인 계산으로도 올해 비트코인 장기 수요 흐름(demand flows)은 400억~1,3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52,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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