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도지코인(DOGE)
아발란체(Avalanche, AVAX),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에 밀려 암호화폐 시가총액 11위로 밀려난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14일(현지 시각),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덩달아 도지코인의 강세 시나리오가 제기되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캡틴 파빅(Captain Faibik)이 도지코인의 30% 랠리 가능성을 주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파빅은 도지코인의 12시간 거래 차트를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12일 자로 0.1018달러에 도달한 뒤 하향 삼각 패턴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도지코인은 추세선 안에서 낮은 고점과 높은 저점을 연속으로 형성하면서 곰 세력이 점점 시장 장악력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통 높은 고점과 낮은 저점이 연속으로 형성되는 것은 상승 전환 가능성이 실현되기 전의 가격 통합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강세 신호로 해석한다. 파빅은 이를 두고 도지코인이 0.08199달러를 향해 30% 랠리를 기록할 신호라고 주장했다.
뉴스BTC는 현재 도지코인이 첫 번째 저항선이 형성된 0.083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강세 시나리오가 무효가 되어 0.078달러로 저항선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지코인의 라이벌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강세론도 함께 제기되었다.
뉴스BTC는 다른 기사를 통해 시바이누가 2023년 12월 중순부터 두 가지 하향 추세선을 특징으로 한 하향 평행 채널 내에서 거래되었다고 설명했다. 하향 추세선에서는 도지코인과 마찬가지로 일련의 낮은 고점과 높은 저점을 형성했다.
그리고 2월 7일(현지 시각), 처음 해당 채널을 돌파했다. 이후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뉴스BTC는 시바이누가 20일 EMA와 50일 EMA, 100일 EMA도 모두 돌파한다면, 강력한 강세 모멘텀이 펼쳐질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 다수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는 시바이누의 강세 패턴을 주시하고 있다. 시바이누가 랠리를 기록한다면, 0.00001525달러에 해당하는 피보나치 0.786 되돌림 선이 목표가가 되어 최고 73%까지 급등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주간 차트 기준 다음의 중요한 저항선이 형성된 50주 EMA에 해당하는 0.0000097달러를 돌파한다면, 강세 시나리오가 강화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바이누 황소 세력은 0.00001334달러에 형성된 100주 EMA 돌파도 시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