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4일(현지시간) 52,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2,467.96달러까지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약 69,000달러 대비 약 75% 수준까지 회복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오는 3월 전까지 사상 최고치를 손쉽게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유동성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집중되면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강세론을 피력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이날 X를 통해 “지난 일주일 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52,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야기할 수 있는 두 가지 큰 위협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The #Bitcoin price has been on the rise for the past 7 days and finally broke the $52K mark again after 2 years!However, there are two impending big threats to the short-term $BTC price. Can it overcome?1. #Genesis was approved to sell 35M Grayscale Bitcoin Trust shares… pic.twitter.com/Qn7wbQXaDa
해당 리스크는 각각 ▲파산한 미국 암호화폐 대출 및 트레이딩 업체 제네시스의 GBTC 보유분(3,500만 주, 13억 달러 규모) 매각, ▲다크웹 마켓 실크로드로부터 美 정부가 압수한 2,875 BTC(약 1억 5,060만 달러) 처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