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4% 상승, 추가 랠리는 ‘글쎄’…”XRP 데드크로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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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4%가량 상승하며 0.54달러선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2월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4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7%, 일주일 전보다 5.96%  각각 오른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저 0.5223달러, 최고 0.54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24시간 전 대비 24.03% 급증하며, 현재  1,257,089,8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20% 넘게 급등하며 5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핀테크 대기업 리플은 최근 인수, 라이선스 획득, 글로벌 진출 확대 등 많은 성공을 거두며 주요 암호화폐 기반 결제 및 수탁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XRP의 가격 실적은 리플의 성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현재 진행 중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으로 인해 여전히 중대한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고, 이는 XRP 가격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 기술적 차트에서 ‘데드크로스’를 확인했다면서, 이 약세 신호는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MA 아래로 교차할 때 발생하며, 종종 현재 단기 모멘텀이 장기 가격 추세보다 훨씬 낮다는 신호로 해석돼 향후 잠재적인 매도를 암시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XRP가 26일 지수이동평균(EMA) 위에서 포지션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취약성을 드러냈다. 26일 EMA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매수세가 약하다는 뜻이다. 즉각적인 지지선은 0.50달러이며, 중요 지지선은 0.42달러이다. 저항선인 0.55달러는 26일 EMA와 일치하므로 돌파를 위해서는 상당한 거래량이 필요하다. 데드크로스를 무효화하려면 XRP는 단기적으로 0.55달러, 잠재적으로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과 시장 지지를 바탕으로 0.60~0.65달러를 목표로 26 EMA를 되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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