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 2년 만에 처음 거래가 5만 달러,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자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인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의 강세 가능성도 관측됐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라이트코인 주간 차트를 제시하며, 600일 이상 상승 지지 추세선을 따라 거래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승 지지 추세선은 라이트코인 거래가가 68달러로 급락한 2022년 6월부터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6개월 사이에 5차례 반등했으며, 장기 수평 지지 구간의 유효함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단기 상승 지지 추세선을 따라 거래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72달러에 형성된 기존 수평 저항 구간을 따라 강세 패턴에 해당하는 상승 삼각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이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들어 50을 넘었다. 강세 브레이크아웃을 확신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실현된다면, 라이트코인은 현재 거래가 대비 33% 상승한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에 해당하는 9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라이트코인의 일일 거래가가 상승 지지 추세선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한다면, 강세 전망은 무효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도 라이트코인의 강세 신호에 관심을 보였다.
머니매진(MoneyMazin)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라이트코인이 장기 수평 지지 구간에서 반등한 것을 강세 낙관 근거로 제시했다. 또, 2024년 들어 라이트코인의 전체 거래량이 2,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거래량이 증가한 점에도 주목했다.
트레이더 샘(Trader Sa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가상자산 트레이더는 라이트코인을 이번 강세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암호화폐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