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한 뉴욕증시…비트코인 5만달러 붕괴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0% 하락한 4만96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5만달러를 돌파한바 있다. 이는 약 2년래 처음이었으나,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358달러, 최저 4만8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가 더욱 연기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 2.9%를 상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해 왔지만 오히려 CPI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5월 금리인하는 물 건너갔고, 연준이 6월에나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리인하 연기는 주식보다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화폐에 더욱 치명적이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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