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14일(현지 시각),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미국 방송사 CNBC 프로그램 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관련 질문에 침묵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심사 결과 발표 일정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승인 심사를 보류하던 당시와 같은 말을 반복했다. 현재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심사 상황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SEC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2월 6일(현지 시각)에도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 ETF(Invesco Galaxy Ether ETF) 승인 발표 기한을 미루었다. 이후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블랙록 등 복수 자산 운용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심사 결과 발표도 미루었다.
SEC의 승인 심사 일정 지연 후 변경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심사 기한은 5월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겐슬러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현재 업계 내에서는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전망을 두고 다양한 전망을 제시한 사실을 재차 언급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에 제출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서 여러 건의 심사 결과가 5월 23일(현지 시각) 자로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1월 10일에도 SEC가 여러 기업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동시에 승인한 방식과 비슷하게 심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의 또 다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올해 안에 승인될 확률을 60%로 점쳤다. 초기 제시한 70%에서 승인 확률을 하향 조정한 셈이다.
반면,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13일(현지 시각),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 승인될 확률이 48%라는 예측 사항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