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ETF 기대감으로 36,0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비트와이즈 CIO는 말합니다.

By Investing.com

비트코인 가격은 목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3만 6,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달 대비 약 30%, 전년 대비 93%의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인데스크 인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도 지난달 20% 상승하며 그 뒤를 따랐습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매트 호건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추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른 잠재적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자산의 80%를 관리하는 대다수의 재무 자문가들은 2025년 이후에나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ETF의 잠재적인 새로운 잠재 고객을 의미합니다.

호건은 2004년 현물 금 ETF 승인으로 수년간 금값이 꾸준히 상승한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도 비슷한 궤적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ETF가 특히 금융 자문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자 기반을 크게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자기 주도적 개인 투자자 중 암호화폐에 투자한 비율은 20%에 불과합니다. 미국 자산의 나머지 80%를 관리하는 금융 자문가와 기관은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ETF를 필요로 합니다.

호건은 또한 지난 6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FTX 폭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를 불식시키며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유령”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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