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 밴드 창안자가 분석한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의미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견고한 유입에 힘입어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50,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최고 50,280.48달러까지 올랐는데,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볼린저밴드를 창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이 50,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상위 밴드에 닿으면서 강세 심리가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볼린저밴드는 주가 변동에 따라 상하밴드의 폭을 동일한 표준편차로 표시해 해 주가의 움직임을 밴드 내에서 판단하고자 고안된 지표이다.

볼린저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단기적으로 과매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강한 시장 신뢰 또는 투기적 관심을 암시한다.

Hey ho, what do you know? Nice little walk up the upper Bollinger Band to $50,000 $btcusdhttps://t.co/fyGr7uYioj

다만 그는 중요한 심리적 장벽인 5만 달러를 넘어선 가격은 변동성 증가로 인한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낮은 구글 검색량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와 유틸리티 중심의 시장 역학 관계에 기인한 이번 랠리는 성숙한 시장으로의 잠재적 전환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룩온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더 높은 가격에 보유한 주소가 많아 가격이 다시 해당 수준에 근접하면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13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50,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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