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규제 감독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상 최대 시가총액 달성

By Investing.com

테더(USDT)는 2023년 11월 8일(수) 워싱턴 핀테크 위크에서 규제 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상 최고 시가총액인 861억 2,0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USDT의 가치 급등은 2022년 4분기 말 시가총액 감소 이후 2023년 6월부터 인상적인 반등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USDT, 서클의 USDC, 메이커다오의 다이(DAI)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면서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마이클 바는 미국 달러로 뒷받침되는 규제되지 않은 사적 자금의 확산과 잠재적인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더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습니다.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도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초에 암호화폐 규제를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USDC와 DAI와 같은 경쟁자들에 대한 USDT의 우위는 주목할 만합니다. USDC는 2022년 2분기에 정점을 찍었지만, 2023년 3분기에는 시가총액이 약 56.3% 하락한 240억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DAI는 현재 53억 4,000만 달러의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726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하는 USDT의 시가총액은 네덜란드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가 보유한 미국 국채를 능가합니다.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운영 외에도 비트코인 채굴 소프트웨어에도 진출했습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2023년 10월 중순에 차세대 비트코인 채굴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인 모리아를 출시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TC)도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통화가 계속해서 주목을 받으면서 규제 감독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제안된 규정은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규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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