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주식과 채권 시장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2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기요사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주식 시장 랠리가 미국 정부의 달러 공급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 메타, 알파벳,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소위 ‘매그니피센트7’와 같은 기술주들의 강세를 예로 들며 주식 시장 랠리의 원인을 미국 정부 달러로 돌렸다.
The stock market is climbing higher and higher. Suckers actually believe the economy is strong. Don’t be fooled. The Magnificent 7 financed by US government dollars keeps stock market up. Please be careful. Stock and Bond markets about to crash.
야후 파이낸스는 거대 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3년 매그니피센트7 주식이 총 71% 급등한 반면, S&P 500의 나머지 주식은 같은 기간 6%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를 예측하며 연준, 재무부, 월스트리트와 같은 기관의 ‘인플레이션, 세금, 주가 조작'(inflation, taxation, & stock price manipulation)을 통한 부의 도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달 13일 X를 통해 “지난해 9월 2023-2024 미국 NFL 정규 시즌이 시작한 이래 미국 국가 부채는 약 1조 달러 급증했다.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하고 금, 은, 비트코인을 비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월 4일 오후 9시 15분 현재 43,0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4,97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