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9K 위태위태…마운트곡스 악재에 투심 위축

출처: 블록미디어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분배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을 확인하라는 메일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마운트곡스는 올해 10월까지 14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배분할 계획이다. 채권자들이 이들 물량을 매물화 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자가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 캐시(BCH)의 상환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상환은 비트스탬프(Bitstamp)와 크라켄(Kraken) 계정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딧(Reddit) 등 커뮤니티에서는 거래소로부터 이메일을 받거나, 계정 확인을 했다는 증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해당 거래소는 BTC 및 BCH로 상환을 받기 위한 사용자의 수령 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마운트곡스 이메일은 은행 계좌 상환을 진행 중인 관리자에 의해 발송되었다. 2023년 12월 말, 일부 채권자들은 상환액의 두 배를 받기도 해 논란이 됐다.

2010년에 설립된 마운트곡스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70%를 처리한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소였다. 2014년 해킹 사고로 85만 BTC를 탈취 당한 후 파산했다.

마운트곡스는 2024년 10월까지 채권자에게 14만2000 비트코인과 14만3000 비트코인 캐시, 그리고 69억 엔(약 5억1000만 달러)을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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