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승인 후 내리막…비트코인 4만달러선도 ‘흔들’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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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FT)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획득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4% 급락한 4만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시간 전에는 3만9450달러까지 떨어져 4만 달러가 붕괴됐다.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지난 10일 4만910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2주도 안 돼 약 20%가 하락한 셈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59%,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4.08%, 시총 5위 솔라나는 7.67% 각각 급락했다.

ETF 허용을 기대해왔던 투자자들은 일단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ETF(GBTC)에서는 최근 한 주 동안 22억 달러(2조9480억원)가 빠져나갔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2일(현지시간) 다음 지지선은 3만6000 달러가 될 것이며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돼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어리드의 전략가 짐 스톡턴은 “비트코인 4만 달러가 붕괴했지만 조정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3만6000 달러가 주요 지지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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