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주제는 ‘비트코인과 금을 비교하기‘ 입니다. 마크스는 “두 자산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이 좀 더 검증되고, 사실적이지만 분석적 근거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두 자산이 모두 내재적 가치(intrinsic value)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마크스는 투자 환경이 ‘해양적 변화’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경제는 가까운 미래에는 다시 0% 금리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합니다.
따라서 마크스는 “비트코인이나 금 대신에 이자를 많이 주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자를 만들어내는 금융상품이 최고라는 것이죠.
채권이라는 금융상품의 정의(definition)로 볼 때 비트코인이나 금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팟캐스트 인터뷰 내용을 챗GPT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비트코인과 금, 둘 다 내재가치 없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재가치다. 주식, 채권, 회사, 건물 등은 내재가치가 있지만 금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은 그렇지 않다.
비트코인과 금은 오직 다른 사람들이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가격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며, 투자 수익을 예측하기 어렵다.
비트코인과 금은 모두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비트코인은 알고리즘에 의해 채굴 가능한 최대 코인 수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금도 지구에서 채굴 가능한 양이 제한되어 있다. 금은 역사적으로 좀 더 검증된 자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금은 이들 자산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투자자들의 신념과 수요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 그러나 이 두 자산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도 있다.
# 비트코인과 금, 세 가지 차이점
첫째, 마크스는 금이 오랜 역사를 가진 자산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금은 수천 년 동안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는 그 자체로 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2009년에 등장한 상대적으로 새로운 자산으로, 긴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둘째, 마크스는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비트코인은 그 가격이 매우 변동성이 크며, 이는 투자자에게 높은 위험을 수반한다. 반면,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변동을 보여왔다.
셋째, 마크스는 비트코인이 기술적 요인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블록체인 기술과 채굴 알고리즘에 크게 의존하며, 이는 금과는 다른 특성이다.
# 마크스에 대한 반론(편집자 주)
비트코인과 금이 모두 내재가치가 없다면 전세계 중앙은행이 금을 리저브(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보유 자산)로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설명이 빈약해집니다. 마크스는 금의 역사성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논리라면 비트코인도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중앙은행 리저브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비트코인과 금, 둘 다 희소성을 기반하고 있고, 사람들의 신념에 근거하고 있다면 ‘디지털 통화’라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신념 또한 존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제로(0) 금리를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상황 인식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시장에서도 어떤 방법으로든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리워드(이자)’를 줄 수 있는 상품이 나올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이 테라-루나 사태 이후 무너진 디파이를 어떻게 고도화 할 것인가 ‘생존적 고민’을 더욱 치열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